경제·금융

주가 "500선 턱걸이" 마감

주가 "500선 턱걸이" 마감 외국인 순매도 전환여파…코스닥 연일 하락세 주가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일까지 하락을 지속하던 주식시장은 금일 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의 유입과 美 증시 상승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 공세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 관련 우량주들이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세로 반전했으며 여타 우량주들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또한 국민과 주택은행의 파업돌입 선언으로 금융권 구조조정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되지 않은 상황과 시장 전체에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량이 크게 줄어 하락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선물시장에서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으로 시작했으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시장에서는 연말을 맞아 보유주식을 줄이려는 투자자들의 매물이 나오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LG텔레콤 등 대형 통신주들이 나란히 하락했다. 시가상위종목 가운데는 국민카드 기업은행 아시아나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금일 거래소시장은 전일보다 11.30포인트 하락한 500.60으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시장은 3.39포인트 하락한 52.67로 마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미국증시의 상승세 반전과 그동안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결과 반등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어 증시흐름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은행권 파업여파가 단기적인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닷컴 stock@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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