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술 키우고 판촉도 하고/울산 주리원백화점

◎대규모 콘서트·오페라등… 매출도 올라울산 주리원백화점(회장 이석호)이 대규모 문화판촉을 벌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리원은 지난 8월27일 오픈한 2번째 점포 아트리움점(사진)을 통해 대형 문화행사를 잇따라 선보이며 울산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월 한달동안 아트리움점 갤러리에서 계속된「백남준 비디오피아전」에는 6만여명의 울산시민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10층 공연장에서는 임지훈 라이브콘서트, 해설이 있는 오페라, 리골렛또, 사랑의 묘약 등 오페라공연과 함께 문화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유명 예술인을 초청한 대관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 울산지역 명소가 돼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트리움점은 또 관람객을 위해 유아휴게실·독서시설·어린이놀이시설 등 다양한 휴게실을 설치해 주부들의 호감을 사고 있다. 전용광장에서는 주말마다 관현악단공연 등 음악회를 열며 문화적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아트리움점은 적극적인 문화판촉에 힘힙어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각종 예술행사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공업도시로 문화적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울산지역 특성을 십분 고려한 문화판촉 성공사례라고 할수 있다.<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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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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