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한국인 연쇄 납치사건과 관련,베이징 현지수사를 위해 경찰청 외사과 김문호 경정 등 수사경찰 4명이 6일 오전 9시30분 대한항공 KE-851기편으로 출국했다.이들은 오는 10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면서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귀순자 조명철(41)씨, 무역회사 직원 서모(30)씨 납치사건의 공범으로 구속된 조선족 채모(22.여)씨 등 6명에 대한 조사자료를 넘겨받고 보강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이번 공조수사를 통해 중국내 조선족 폭력단체의 조직적 개입여부, 납치범과 환전상과의 공모여부를 밝혀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