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시, 안전도시 만들기 적극 추진

광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역점시책으로 ‘안전도시 만들기’를 추진한다고 8일 발표했다. 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합심하여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속적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모든 연령ㆍ환경을 포괄하는 손상예방과 안전증진, 폭력예방, 자살예방, 재난ㆍ재해예방 사업 등 안전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안전관리정책의 기본방향을 ‘사후복구보다는 예방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안전관리’에 두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범죄예방 CCTV 설치,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등 안전 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지역 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안전 문화를 선진화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분야별 안전증진에 책임이 있는 시ㆍ구의 관련부서 및 지역 내 기관ㆍ단체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례를 연내에 제정하고, 범시민추진협의회와 실무TF를 구성ㆍ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 초ㆍ중ㆍ고등학교,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시민단체 등의 안전활동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의 안전 전반에 대한 정밀 진단을 거쳐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취약 분야 개선 사업 및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한 후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광주가 교통사고 발생 전국1위 등 불명예를 안고 있다”하지만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총결집해 2014년까지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아 명실상부한 민주ㆍ인권ㆍ평화 도시의 면모를 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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