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경남 고성에 엄홍길 전시관 개관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47)씨의 고향인 경남 고성에 그의 이름을 딴 전시관이 27일 개관했다. 엄씨는 1988년 에베레스트(8,848m)를 시작으로 1995년 로체(8,516m), 2000년 칸첸중가(8,586m), 2007년 5월 로체샤르(8,400m) 등정에 성공, 19년동안 히말라야 8,000m급 16개 봉우리를 모두 등정한 세계 최초의 산악인이다. 엄홍길전시관에는 엄씨가 등정했던 히말라야 8,000m급 고봉의 원판사진과 등산텐트, 피켓, 산소마스크 등 해외원정 당시 사용했던 각종 등산장비 108점이 전시된다. 엄씨가 학창시절을 보냈던 경기도 의정부시에도 엄홍길전시관이 있어 엄씨는 자신의 이름을 딴 2개의 전시관을 갖게 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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