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앙개발 1,000여 임직원 에버랜드서 서비스

◎“친절·청결로 고객 만족”「친절없이 고객없고, 청결없이 만족없다.」 중앙개발(대표 허태학)이 최근 도입한 「친절·청결경영론」의 구호다. 이의 실천을 위해 이 회사는 1천여명의 전임직원들이 에버랜드에서 1일 손님안내와 청결활동을 펴고 있다. 중앙개발은 이 행사가 하루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친절과 청결부문에서 각각 10개씩의 「서비스수준 자기평가서」를 마련, 평가하고 있다. 친절부문의 경우 ▲명랑한 목소리와 미소 띤 얼굴 ▲단정한 복장 ▲감동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자세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1초2보」도 그중 하나. 이는 『1초에 2보 보행을 습관화해야 한다』는 허태학사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 보행속도가 바쁘지도, 느리지도 않고 가장 활발하게 보인다고. 청결부문에서는 ▲주변정리 ▲게시물의 바른 부착 ▲청결문화의 이웃 전파 등이 주내용. 이를 기획한 조병배 신경영추진팀장(37)은 『우선 나부터 친절하고 내주변 부터 깨끗히 정리하자는 작은 실천의지를 담은 것』으로 밝히고 있다. 특히 그는 『반응이 좋아 앞으로 서비스아카데미의 고정과정으로 발전시켜 다른 업체나 사회단체에도 개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박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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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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