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밀수조직 자금원 차단 금융추적조사 강화/관세청

외화의 밀반출입과 밀수조직 자금원을 차단키 위한 세관당국의 외환거래검사 및 금융추적조사가 대폭 강화된다.관세청은 4일 『수출입신고제 시행으로 관세포탈 사범과 외화 밀반출입 사례, 밀수품의 반입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만큼 외환거래에 대한 검사 및 밀수자금으로 의심되는 금융계좌에 대한 추적조사에 적극 나서 관세법 위반과 탈세 여부를 가릴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한국은행 총재 또는 은행감독원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외환거래 검사권을 적극 활용, 불법 외환거래 혐의 업체를 대상으로 외환거래 내역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함께 밀수조직의 효율적인 적발과 밀수품 구입 자금원 차단을 위해 밀수범과 주변 인물을 대상으로 한 금융계좌 추적조사를 강화해나가기로 하고 대형 밀수사건 적발시 금융계좌 추적 전문조사 요원을 곧바로 투입할 계획이다.<권홍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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