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동안 다이어트를 해 결국 목표 체중에 도달한 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 돼 화제다.
1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영국 남서부 콘웰 뉴퀘이의 퇴직 교사 브렌다 박스올(77)이 3년 전 자신의 목표 체중에 도달한 사연을 전했다.
브렌다는 1950년대 후반 결혼생활에 실패하고 체중이 급속도로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나는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고 빵, 감자칩 등 눈에 보이는 것을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웠다. 하루에 약 7,000cal의 음식을 폭식했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지역 신문에 실린 자신의 사진을 보고 충격에 빠져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그 당시 브렌다는 약 127kg까지 체중이 나갔다.
2010년 10월 그는 목표 체중인 63.5㎏으로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브렌다는 다이어트 성공 소감에 대해 “날씬한 20대 때 몸매를 유지해서 행복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0년 다이어트 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50년 다이어트 끝, 나는 언제 빼려나”,“50년 다이어트 끝, 할머니가 의지가 대단하다”,“50년 다이어트 끝, 다이어트는 내일부터인데”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일리메일)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