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우량은행주 집중매수/인수·합병 활성화 예상 발빠른 움직임

외국인투자가들이 국제통화기금(IMF) 지원 이후를 대비한 듯 우량 은행주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IMF의 지원조건 협상에 따라 금융기관에 대한 외국인 기업 인수 및 합병(M&A:Mergers & Acquisitions)을 활성화시킬 것이란 정부의 방침과 관련, 우량 은행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가들의 주식 매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정부와 IMF간 최종 지원 조건이 합의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외환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등이 외국인투자가들의 집중적인 주식매수에 힘입어 상한가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들은 국민은행 62만주, 장기은행 21만주, 외환은행 14만주, 조흥은행 13만주를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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