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친환경 자재로 ‘주택강자’ 명성회복"

새 브랜드 '다:숲' 개발<br>곽규환 대동종합건설 사장

지난 90년대 중반 ‘황토방’ 아파트로 세인의 주목을 받았던 대동종합건설이 ‘다:숲’이라는 새 브랜드를 앞세우며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곽규환(48ㆍ사진) 대동종합건설 사장은 “다:숲 브랜드에는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10년간 개발한 친환경ㆍ친건강 자재가 사용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옛 명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사장은 “다:숲 브랜드는 화성 동탄 신도시 내 시범단지에 첫 적용된다”며 “이 아파트는 새집증후군의 공포에서 100% 벗어날 수 있는 웰빙형 단지”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곽 사장은 소비자가 견본주택을 통해 아파트 품질을 직접 평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을 가(假)건물이 아닌 실제 아파트를 지을 때와 똑같이 건설하기로 했다. 또 견본주택 곳곳에 유해물질 측정기를 설치, 소비자가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동종합건설은 질 좋은 황토를 확보하기 위해 경상도 지역의 산을 직접 매입했고 현재도 일본과 국내 건설업체에 황토가 들어간 각종 건축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곽 사장은 “부산ㆍ경남에서는 대동종합건설에서 지은 아파트가 대형 업체의 아파트와 여러 면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지난 79년 창립 이래 자체 시공한 아파트는 ▦최소 3베이 이상 ▦동파이프 수준의 배관설치 등의 원칙을 지켜나간 게 그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숲’ 브랜드는 웰빙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표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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