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이체방크, 서울은행장에 최동수씨 등 추천

도이체방크가 서울은행장 후보로 최동수(崔東洙.54)조흥은행 부행장과 외국인 전문가 등 3명을 추천했다.정부 고위관계자는 15일 서울은행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문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최동수씨 등 3명을 서울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최씨는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뒤 체이스맨해튼은행에 입행, 서울지점 부지점장(82년), 호주 웨스트팩은행 서울지점장(88년), LG종금 전무(96년) 등을거쳐 지난 98년 조흥은행 상무로 영입됐으며 도이체방크의 평가가 좋아 서울은행장으로 유력하다. 최씨는 외국계 및 국내 금융기관에서의 오랜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금융 선진국의 첨단 금융기법을 국내에 도입하는데 많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씨는 도이체방크와의 면담에서 서울은행장에 선임될 경우 은행경영정상화를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금주중 행장추천위원회와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서울은행장을 선임하기로했다. 서울은행은 작년 9월30일 신복영(申復泳) 행장이 사퇴한 이후 8개월째 행장대행체제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KIMJH@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5/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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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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