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상승 반전(오전10시10분)

코스닥지수가 상승 반전했다. 1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3포인트 내린 373.79로 출발, 하락세를 보이다 반전, 오전 10시10분 현재 전일대비 0.76포인트 오른 375.78을 기록중이다. 전날 최악의 수급상황을 그대로 반영했던 코스닥시장은 수급상황이 개선되지 못한데다 유가상승, 해외증시 약세 등 부담까지 가중된 듯 장초반 활력이 없었다. 그러나 적은 양이지만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내수 유통 관련주와 인터넷관련주 중심으로 지수의 상승반전을 이끌고 있는 양상이다. 이날 은행과 증권사를 중심으로한 기관투자가들은 4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억원 순매도했다. 그동안 매수를 주도해온 개인은 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방송서비스, 인터넷, 일반전기전자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출판.매체복제, 기타제조, 섬유의류 등은 하락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NHN, 옥션, LG텔레콤, 다음, 웹젠등이 소폭 오름세고 레인콤, KH바텍, 유일전자, LG마이크론 등은 내림세다. 서정광 LG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닷새째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지수가 상승했지만 거래량이 수반되지 못해 오후에는 상승폭이 줄어들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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