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분기 SW산업경기 최악전망

2ㆍ4분기 소프트웨어(SW)산업 경기가 사상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지난달에 400여 SW업체를 대상으로 2ㆍ4분기 소프트웨어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SW-BSI)를 조사한 결과 69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2001년 2분기 BSI를 조사한 이후 최저수준이다. SW-BSI는 지난해 2ㆍ4분기에 169로 최고를 기록한 이래 하락세를 이어오며 지난 1ㆍ4분기에는 114를 기록했다. 협회는 이라크전쟁, 사스(SARS) 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정부ㆍ공공부문 프로젝트 발주 지연 등이 지수를 급격히 떨어뜨린 것으로 분석했다. 지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 자금 등의 경우 사상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수출 지수는 1분기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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