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대등 자유전공학부 합격점수 중위권"

대학입시에서 초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자유전공학부의 합격자 점수가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청솔학원이 주요 대학 수능우선선발 합격자들의 점수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으로 법학과를 대체한 자유전공학부는 합격선이 중위권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는 자유전공학부 1단계 합격자의 수능 최저점수가 622.57점(표준점수 900점 기준)으로 추정돼 인문계 12개 모집단위 중 5위에 머물렀다. 연세대는 자유전공학부의 수능우선선발 최저합격점수가 277.74점(표준점수 400점 기준)으로 인문계 11개 모집단위 중 5위에 그쳤다. 고려대도 수능우선선발 최저합격점수가 자유전공학부 468.72점(표준점수 500점 만점 환산)으로 인문계 14개 모집단위 중 하위권인 13위에 머물렀다. 이는 높은 커트라인을 예상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유전공학부를 기피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