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폭설피해 681억으로 늘어

폭설피해 681억으로 늘어 지난 15일 내린 폭설로 경기와 강원, 충남, 전북 등지에서 18일 오전 6시 현재까지 모두 681억6,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이날 잠정 피해집계에서 이번 폭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비닐하우스 1,103ha, 축사 619채가 파손되고 가축 3만5,897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피해규모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529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강원도(50억원), 서울 (41억원), 인천(34억원), 전북(20억원), 충남(5억원) 등의 순이었다. 재해대책본부는 "폭설지역의 주요 간선도로에 민ㆍ관ㆍ군 35만3,276명과 제설장비 9,326대를 동원, 남은 눈과 결빙구간 처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흘동안 결항과 지연사태가 이어졌던 김포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의 운항도 이날 정상을 되찾았다. 서울지방항공청과 항공사들에 따르면 국내선은 대한항공의 경우, 이날 오전 6시40분 서울발 부산행 KE1101편이 김포공항을 출발한 것을 시작으로 하루동안 예정된 13개노선(서울발 기준) 총 104편의 항공편이 정상 운항됐다. 아시아나항공도 오전 6시50분 서울발 부산행 OZ8801편이 출발한 것을 비롯해 11개노선 총 87편의 국내선 항공기가 정상 운항됐다. 국제선도 역시 결항이나 지연된 항공편이 없이 정상 운항됐다. 오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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