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목]청담 파라곤Ⅱ 1ㆍ2단지, 서초 교대 e편한세상 5위 안에 올라 올해 5월까지 신축ㆍ증축된 공동주택 가운데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 SK리더스뷰 주상복합 전용 244.7㎡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축ㆍ증축된 공동주택 13만2,325가구의 공동주택 가격을 공시(6월 1일 기준)하고, 각 소유자를 대상으로 열람 및 의견청취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시대상 공동주택은 아파트 11만8,959가구, 연립 1,197가구, 다세대 1만2,169가구 등이다. 이번 공시가격은 양도소득세, 증여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적용되며 올해 분 재산세 등 보유세는 이미 해당 지자체가 금액을 한국감정원에 의뢰해 부과해 이번 공시가격과는 무관하다. 신ㆍ증축 공동주택 가운데 가장 비싼 주택은 21억5,200만원으로 공시된 서울 중구 회현동 남산 SK리더스뷰 전용 244.7㎡으로 파악됐다. 이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파라곤Ⅱ 2단지 전용 208.3㎡ 이 19억8,4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파라곤Ⅱ 1단지 269.6㎡이 18억2,400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서초구 교대 e편한세상 전용 176.4㎡(16억3,200만원), 용산구 리첸시아 용산A 전용 198.3㎡(15억2,000만원) 등이 높은 공시가격을 나타냈다. 가격별로 보면 3억원 이하 79.5%(10만5,245가구), 3억원 초과 20.5%(2만7,080가구)이며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은 주로 경기 용인 수지, 서울 서초구 등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시된 공동주택 가격은 30일부터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와 지자체 민원실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을 경우 11월 1일까지 지자체에 배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국토부, 지자체, 한국감정원 본ㆍ지점을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