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리스채발행률 급감/지난달 2,350억… 8월보다 20%P나

지방 리스사를 중심으로 리스채 발행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곳이 늘고 있다.이에따라 지난달 리스채 발행률이 전달에 비해 무려 20%포인트 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25개 전업리스사의 리스채 총발행실적은 2천3백50억원으로 배정한도인 3천2백억원의 73.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발행률은 전달에 비해 20%포인트 이상 급감한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기관투자자들이 최근 금융채 인수를 기피하며 상당수 지방리스사들이 리스채 발행을 못한데다 전업리스사의 리스실행액이 지난달 전년대비 17%이상 줄어드는 등 영업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난달 회사채 금리가 최고수준을 이으면서 리스사들이 금리안정에 대비, 10월 중순 이후로 발행계획을 미룬 것도 리스채 발행률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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