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증권 저평가+시너지 기대..적정가 상향"<현대증권>

현대증권은 19일 LG투자증권[005940]의 적정주가를 1만2천4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심규선 애널리스트는 "업계 최고수준의 수익성과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 대형증권사중 가장 저평가됐고, 합병이후 우리은행과 합병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적정가 상향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2004 회계연도 2.4분기 영업수지율은 113%로 대형4개사(삼성, LG, 대우,대신증권)중 가장 우수했고, 예상 당기 순이익도 927억원으로 가장 우수할 것으로예상되지만 PBR은 0.8배로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미 우리증권 노조와 합의를 거쳐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합병 절차를 거치고 있어 합병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이라며 "합병비율이 1:1~1:2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주주가치 희석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우리은행의 우량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IB(Investment Banking) 및 자산관리 부문 고객 확대 전략을 전개할 수 있는 등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경영효율성과 향후 성장가능성을 감안하면 자산가치 수준의 밸류에이션은적정한 수준이며 삼성증권에 비해 10% 할인된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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