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방수기능을 갖춘 통화 전용폰 ‘팬택-au PT001’을 일본 통신사 KDDI를 통해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복잡한 기능을 사용하기 힘든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해 통화 기능만을 담은 실버폰이다. 바(bar)타입 디자인에 숫자 키패드와 통화, 종료키, 단축 다이얼만 있는 단순한 기능이 특징이다. 방수 기능을 갖춰 사용 중 물에 빠뜨리거나 비에 젖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휴대폰이 더러워지면 물로 씻어 사용할 수 있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PT001은 일본공업규격(JIS)이 제시한 방수 보호 7등급(IPX7)에 따라 수심 1m에서 30분간 물 속에 담근 후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다.
임성재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전무)는 “생활필수품이 된 휴대폰에 있어 사용편의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