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자사의 주요 모바일 게임들을 삼성전자 갤럭시S3 게임허브에 탑재하며 글로벌 스마트게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컴투스는 2일 타이니팜, 홈런배틀2, 타워디펜스 등 주요 모바일 게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S3 게임허브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컴투스는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S3뿐 아니라 해외에서 출시된 제품을 통해서도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게임허브는 삼성전자 갤럭시S3의 모바일 게임 포털로 EA, Glu 등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기업들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달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 주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국내 게임 전문 업체 중 모바일허브에 등록한 곳은 컴투스가 유일하다.
컴투스는 이번 게임허브 탑재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현재 슬라이스 잇, 홈런배틀3D 등 컴투스의 주요 모바일 게임은 미국과 일본 중국 등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며“갤럭시S3 게임허브에 탑재됨으로써 글로벌 인기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하며 한국 게임의 우수성을 알리는 첨병의 역할도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S3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어 컴투스의 인지도도 전세계적으로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10여종이 등록된 상태로 향후 지원 게임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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