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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전세금 안심대출 실시

이순우 우리은행 행장(앞줄 왼쪽 두번째), 도태호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세번째),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네번째), 신건우 한화건설 상무(뒷줄 왼쪽 세번째) 등이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30일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국토교통부, 대한주택보증, 그리고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우리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에 가입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시행하는 ‘전세금 안심대출’은 세입자의 전세보증금 회수 염려와 전세대출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전세금 반환보증과 은행 전세대출을 연계한 상품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1년간 시범 운용된다. 전세금 반환보증이란 전세기간 종료 후 한 달 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집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대한주택보증이 보증금을 대신 반환해주는 상품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김포시 풍무 5지구에 공급중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이후 한화 유로메트로)’에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전세보증금의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시중금리보다 낮은 3.7%의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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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로메트로는 1,81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 84·101·117㎡ 의 주택형이 공급된다. 전세계약은 1억 5,000만원부터 가능하다. 현재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잔금은 입주 시에 납부하는 조건 등으로 공급이 되고 있다. 전세 계약자에도 2년간 커뮤니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윤철 한화건설 소장은 “국토부와 대한주택보증이 2013년 시공능력평가 10위의 한화건설과 함께 전세보증금을 보증하기 때문에 전세난 속 안정성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화 유로메트로는 1차 520세대 전세계약을 시작한지 한달 반 만에 계약률 82%(12월 30일 기준)를 달성했다.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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