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004000)이 16일 실적호전 예상에 자사주매입 재료까지 더해지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정밀화학은 전일보다 1,100원(6.90%) 급등한 1만7,050원에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정밀화학이 지난 2년간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등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전일 27만7,000주의 자사주취득을 결의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고 분석했다. 차홍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정밀화학의 대표품목인 메셀로스의 생산증설이 지난해 완료돼 올해부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고, 최고 경영진 변화에 따른 긍정적 효과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