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개방 추세 확대에 따른 최대 수혜주(?)’
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이 한국 문화의 개방 확대에 따라 콘돔업체인 유니더스가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16일 평가했다.
CLSA는 이날 “과거 한국이 ‘은둔의 왕국’에 비유될 정도로 (성)욕구 억제 문화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으나 최근 들어 관습을 벗어던지고 개방적 문화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인기 시트콤 여배우의 섹시한 의상이 인터넷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는 등 문화 개방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유니더스가 세계 5위 콘돔업체로 최근 신종 콘돔까지 개발해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내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아직도 서양인들은 우리가 갓 쓰고 도포 입을 때의 남녀칠세부동석 사회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유니더스의 주가는 16일까지 나흘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2,275원으로 장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