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금호산업이 자사주 170만주(4.2%)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재무구조 개선과 매물 압박 해소 등의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금호산업이 부채 상환을 위해 자사주를 전날 종가 7천950원에 매각해 현금 136억원을 확보했으며 연내에 광주신세계 건물(1천300억원)과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지분 700억원도 처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금호산업의 이익 증가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배당 수익률이 5%대로 높고 금호타이어,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수익성 높은 자산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천900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