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가을 이라크 내 이란인에 대한 공격을 승인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예루살렘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에게 최근 미군이 이라크 내 이란 연락사무소를 공격해 이란인 6명을 체포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라이스 장관은 “부시 대통령의 허가는 이라크 내 이란인 활동이 급증한 것을 확인한 한참 후 내려졌다”며 “이는 미군을 위협하는 이란의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