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휴카드 전성시대/은행계] 농협 교원사랑 카드

교사 5,000만원 무보증 대출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사,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교원사랑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는 초중고 교사 및 대학교수,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직 전용카드로, 발급받은 회원들은 전국의 모든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3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본인의 대학원 등록금을 이 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가능하다. 대출서비스로는 카드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일반회원에 비해 저렴한 대출이율로 최고 5,0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대출해주며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도 수수료를 20% 할인해준다. 이와함께 전국 모든 서점과 문구업종 등 교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에서 사용할 때 결제금액의 3%를 캐쉬백 서비스로 추가 제공해주고 농협 하나로클럽, 하나로마트 등 전국의 농협 판매장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결제금액의 0.3%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최근 1년간 이용실적이 1,000만원이상인 회원의 경우에는 보장성보험인 농협보험에 무료로 가입시켜준다. 농협중앙회는 교원사랑카드의 발급을 기념해 카드를 발급받는 모든 회원들에게 전국 주요 패밀리 레스토랑 외식쿠폰(1만원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달 21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용실적이 있는 회원중 430명을 추첨, 총 2,000만원의 현금과 농협쌀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최초 카드결제금액이 1만원 이상일 경우 3,0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교원사랑 쉬즈카드를 발급받는 여선생님들에게는 전국 놀이공원 무료입장, 엘지정유 주유할인, 영화관람료 할인, 미용ㆍ웨딩 할인, 내얼굴 안심보험 무료가입 등의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된다. 교원사랑레포츠카드의 경우 월 1회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레저 이벤트 행사에 초대되고 레저용품 구입이나 스포츠센터 이용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또 프로야구나 농구, 축구경기 등의 관람료 할인서비스와 전국 유명 콘도와 호텔 할인예약 대행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농협 관계자는 "교직원 들의 경우 서적구입비나 등록금 등과 관련된 부담이 적지 않다는 점에 착안, 이들에게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상품을 판매하게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카드회원으로 등록하는 교직원이나 교육 관련 공무원들에게 다양한 부가서비스외에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최고 5,000만원까지 신용대출을 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윤석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