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4일 시중은행·정책금융기관과 중소기업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금융 지원을 조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시중은행에서는 이상진 기업은행 부행장, 이용덕 국민은행 전무 등이 참여했고, 정책기관에서는 조성목 금융감독원 총괄선임국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미 마련된 2조2,000억원의 메르스 지원 내용과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2조2,000억원의 금융지원 자금은 시중은행 6곳에서 1조원, 정책금융기관에서 보증 1조1,000억원을 포함한 1조2,450억원을 합친 자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