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LG의 친환경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나란히 29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2013 대한민국 친환경 대전’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친환경 사회 구현을 위한 실천을 목적으로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00여 개의 기업과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전시회다.
먼저 삼성전자는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주제로 270m² 규모의 부스에 ▦친환경 제품 ▦친환경 정책 ▦친환경 스쿨 3개 코너를 구성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다.
특히 ‘친환경 제품’ 코너에서는 에너지, 물, 자원, 소재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된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이 소개된다. 각 테마 별로 LED 램프 수를 저감해 에너지를 대폭 저감한 LED TV, 무수건조기술 적용으로 건조 시 물이 전혀 필요 없는 버블샷3 W9000 세탁기, 40회 이상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적용해 자원과 연간 7,000톤의 CO²를 저감한 냉장고 포장재, 100% 재생용지 포장재를 적용한 갤럭시 노트 3 등이 전시된다.
또 ‘친환경 정책’ 코너를 통해 삼성전자의 국내외 친환경 평가ㆍ어워드, 환경마크 인증, 대외 협력 프로그램 진행 상황 등을 영상으로 전시하며, ‘친환경 스쿨’ 코너에서는 삼성전자가 펼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소개한다.
LG전자도 210m²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세계 유수 친환경 인증 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한 LG곡면 올레드 TV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LG곡면 올레드 TV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구현해 원자재 사용을 최소화 한 제품으로 영상 정보의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소비전력을 제어하는‘스마트 에너지 세이빙’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LG전자의 독자기술인 ‘4세대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동급 최저 수준의 소비전력을 자랑하는 ‘디오스 V9100’ 냉장고와 초절전 슈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손연재 스페셜 G’에어컨,‘블랙라벨’전자동세탁기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