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V홈쇼핑ㆍ인터넷몰 한가위행사 풍성

제수·선물용품등 할인 '한발 먼저 한가위 특수를 잡아라'.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이 다양한 추석상품과 판촉행사를 통해 고객몰이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쇼핑 및 인터넷쇼핑 업체들은 이달 20일경부터 추석행사에 들어가는 백화점, 할인점보다 열흘 가량 앞서 추석행사를 기획,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CJ39쇼핑은 12일부터 14일까지 '한가위 맞이 쇼핑대축제' 프로그램을 편성, 가전ㆍ식품ㆍ주방용품 등 차례 준비상품을 집중소개 한다. 또 17일부터 19일까지 선물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한가위 특집 감사 선물전'을, 20일부터 21일까지는 '한가위 복(福)잔치'를 방송할 계획이다. LG홈쇼핑은 17일부터 23일까지 기획행사 '한가위 큰 잔치'를 마련, 제수용품ㆍ선물용품 등을 집중 편성해 방송한다. LG홈쇼핑은 생식품류와 건강관련 상품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구입 상품을 한진택배의 특송망을 이용해 1주일 이내에 해외까지 배달하는 해외배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농수산TV도 15일부터 '한가위 대축제'를 열어 여주햅쌀 특미전, 한가위 제기 특별전, 지역 특산품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이버공간에는 한가위 보름달이 벌써부터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한가위 구매왕' 사은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기간 중 한가위 이벤트상품 최대 구매자와 최고액 구매자 3명을 각각 선정 총 3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12일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추석선물 공동구매 행사를 열어, 인기 아이템의 경우 최대 40%까지 가격을 깎아준다. 에스케이디투디(www.skdtod.com)는 1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보름달 행운 축제'를 열고 국내여행권, 구매금액 환불 등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추석 유명 백화점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단체주문 시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또 추석 선물세트 한정판매 코너를 구성하여 20여종의 인기 추석세트를 백화점 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강창현기자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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