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FRN 5억달러 한전,발행 성공

최근 부도사태로 국내 기업들의 대외신용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대표 이종훈)이 8일 런던에서 미화 5억달러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Floating Rate Note)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8일 한전은 『발전연료 수입대금 결제를 위한 단기자금조달을 위해 8일 5억달러 규모의 1년만기 FRN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이번 발행은 올해들어 국내기업이 발행한 해외단기채권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발행조건은 리보(LIBOR) 3개월 변동금리에다 0.15%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주간사는 스위스 SBC Warberg 은행으로 발행채권 전부를 총액인수한다. 증권전문가들은 『최근 국내 기업이 단기채권을 발행할때 리보에 2.5∼3.0%를 더한 수준에서 발행이 결정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발행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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