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슈퍼에 알뜰고객 몰린다

LG·해태유통등 최고 10배 늘어 슈퍼마켓업체 홈페이지를 활용하는 알뜰쇼핑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LG유통 등 슈퍼마켓 업체들의 홈페이지 접속건수가 지난해보다 최고 10배나 증가, 찬거리 고객들 사이에도 인터넷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슈퍼마켓(www.lgsuper.co.kr)은 사이트 개설 첫해인 지난해는 일평균 300여건에 그치던 접속건수가 최근들어서는 3,000여건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에 매주 6~10개의 상품을 선정해 10~20% 할인해 살수 있는 할인쿠퐁을 발행하고 있으며 요리, 항공기 예약, 열차 시간표 등 생활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한화스토아(www.galleria.co.kr)는 지난해초만 해도 하루 500여건에 그치던 접속건수가 지난해 11월 백화점과 사이트를 통합 운영한 이후 하루 5,000건으로 늘고 있다. 한화스토아는 행사 전단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게재하는 한편 매월 발행되는 전문할인쿠퐁인 CMS쿠퐁을 발행할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놓았다. 해태수퍼마켓(www.htstore.co.kr)도 매월 10~20개의 가계절약 상품을 게재, 쇼핑편의를 돕고 있으며 신규출점을 위한 점포 및 부지를 인터넷으로 접수받기도 한다. LG유통 관계자는 "슈퍼업체들이 그동안은 전단이나 표시물 위주로 판촉활동을 해왔지만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이용한 마케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효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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