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나이스정보통신, 현금자산이 시총 절반...절대 저평가-HMC투자증권

나이스정보통신의 현금화 자산이 시가총액의 절반 가량에 육박할 정도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부과도 악재 해소 측면에서 접근해야한다는 지적이다.


14일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나이스정보통신의 연말 현금화 가능 자산은 약 460억원으로 이는 현 시가총액(900억원)의 51%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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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 기준 PER이 5.0배로 이는 결제사업의 성장세와 모바일결제사업 진출 등을 감안하면 ‘절대 저평가’수준이라는 지적이다. 나이스정보통신은 최근 세무조사에 따른 추징금 36억원이 부과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지속적으로 우려돼 왔던 악재가 해소됨으로써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란 분석이다.

당초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154억원이었지만 추징금과 예상대비 높은 실적 등을 감안할때 133억원으로 전망됐다.

강신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나이스정보통신은 조만간 모바일결제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향후 VAN, PG, 모바일 등 온,오프 라인 토탈 결제수단업체가 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이 유지됐다.


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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