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협] `무역아카데미 마스터과정' 개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재철)가 오는 7월1일 신무역인 양성을 위한 「무역아카데미」를 개설한다.18일 무역협회는 기존 국제비즈니스 전문가과정을 「무역아카데미 마스터과정」으로 확대 개편, 오는 7월1일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료 기간 1년의 이 과정은 대졸 고급인력을 대상으로 외국어, 컴퓨터, 무역실무, 국내외연수, 인턴근무 등을 집중교육하게 되며 정원은 120명이다. 무역아카데미는 특히 총교육 시간의 절반을 영어 및 제2외국어 실전회화로 운영돼 수강생의 외국어 구사능력 확대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터넷 쇼핑몰 구축과 홈페이지 제작방법, 바이어 발굴 등 전자상거래 실습 등 전자무역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밖에 현장중심의 교육 강화를 위해 인턴근무 과정도 마련돼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100%로 끌어 올리기 위해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한 취업알선시스템도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역협회는 전자상거래와 무역자동화 등 새로운 무역패턴에 무역업체 임직원들이 제대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반기중 무역회관에 대규모 컴퓨터교육장을 설치하고 인터넷 전자무역, 쇼핑몰 구축 등 무역관련 첨단 기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하기로 했다. /김형기 기자 K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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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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