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보금자리 주택 '다자녀·노부모' 청약 오늘부터 접수

3자녀이상 특별공급 9.7대1 마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에 대한 3자녀 이상 특별공급 사전청약 일정이 마감됐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3자녀 이상, 노부모 부양 우선공급을 시작으로 인터넷 청약이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실시된 3자녀 이상 특별공급 사전청약 마감 결과 707가구에 총 6,883명이 신청해 평균 9.7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자녀 특별공급 마지막 날인 이날 잔여물량 20가구에 대해 배점기준 55점 이상인 청약자가 사전청약을 진행했으며 인천시 거주자 배정물량 12가구 중 하남 미사지구의 9가구가 최종 미달됐다. 미달된 가구는 입주자 모집공고상의 당첨자 선정방법에 따라 하남 미사지구를 신청했다 떨어진 다른 지역(서울ㆍ경기도)의 낙첨자 중 배점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게 된다. 3자녀 이상 특별공급이 마감됨에 따라 15일부터는 본격적인 인터넷 청약이 시작된다. 15일부터 19일(토ㆍ일요일 제외)까지는 3자녀 우선공급과 노부모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20~22일은 근로자 생애최초 특별공급, 22~23일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26~29일은 청약저축 1순위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을 한다. 인터넷 청약이 원칙이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예약자를 위해 현장 접수도 허용한다.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myhome.newplus.go.kr)를 통해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청약하면 된다. 청약 당일에 한해 내용 수정을 할 수 있으며 공인인증서로만 본인인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증서가 없는 청약자는 주거래 은행 등을 방문해 발급 받아야 한다. 현장 접수처는 서울 논현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본부와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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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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