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경북 경제통합 가속도

포럼 발족·추진위 출범 등

대구와 경북의 경제통합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ㆍ도는 지난 3월 20일 경제통합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4월 27일 민간 차원의 지원조직인 경제통합포럼을 발족된데 이어 지난달 31일 통합 작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대구경북 경제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경제통합추진위는 양 시도 행정부시장ㆍ부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시도 실ㆍ국장 16명과 민간전문가 9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양 자치단체간 현안문제 해결과 경제활성화 등 경제통합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제통합추진위는 앞으로 모바일특구 유치, 외국인투자유치, 대구 전시컨벤션센터(EXCO) 확장, 한방진흥사업 등 16개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을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제통합 비전 제시와 각종 계획ㆍ정책 협의, 시도 공동 협력사업 발굴, 대구경북 공동발전 전략 논의, 정부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