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주주 1.29%만 부산고속버스터미날과의 합병에 반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증권예탁원은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진흥기업이 합병을 위해 지난 10월13일 개최한 임시주총에서 반대의사를 표시한 주식 19만2천8백19주중 32%인 6만1천6백99주만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흥기업이 발행한 주식수대비 1.29%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 기업은 2억1천1백20만원(주당매수가격 3천4백23원)의 매수대금을 내년 1월2일이전까지 64명의 주주들에게 지급하면 합병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