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에코마, 최첨단 무인경비 시스템 개발

외부 침입땐 사진촬영 실시간 핸드폰 연락가정과 사무실 등에 도둑 등 외부 침입자가 생기면 사진이 찍히고 현장 소리 등이 실시간으로 즉시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연락돼 물증확보와 함께 도둑까지 쉽게 잡을수 있는 최첨단 무인 경비보안시스템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예를 들어 이 경보기 설치공간에 도둑이 들어오면 디지털 카메라가 2초 또는 5초 간격으로 범행 현장을 100여 커트까지 찍어 순간포착 물증을 확보하고, 침입 즉시 사용자의 핸드폰으로 침입사실과 현장 소리를 그대로 들려준다. 그다음 사용자가 도둑을 쫓으려면 핸드폰에 입력된 별표 등의 버튼을 누르면 현장에서 싸이렌이 울려 도둑을 퇴치할수 있고 도둑을 현장에서 잡으려면 112에 신고하면 된다. 이 도난경보기(TEL KEY ME 303)는 최초 설치가 까다롭고 매월 용역회사에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는 기존 경보기와 달리, 디지털 카메라와 송ㆍ수신 자동 쌍방향 경보기, 적외선 감지기, 가스잠금장치 등이 무선모듈을 이용한 무선으로 작동돼 설치가 간편하며 설치비용도 매우 저렴한데다 월정 사용료가 없어 경제적인 것이 특ㆍ장점이다. 이 경보기는 특히 무선 가스잠금장치도 장착돼 먼거리에서 핸드폰으로 신호만 보내면 가스벨브가 자동 잠기는 등 다양한 제어기능을 갖춘 것이 일반 경보기와 다른 점이며 감지기도 침입우려가 있는 어떤 곳이든 제한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비상경계 해제시 괴한이 침입하면 무선리모콘으로 작동되는 완벽한 보안시스템이다. 이 경보기는 벤처기업인 ㈜에코마 김헌식 대표이사와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 이정현교수가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산학협동으로 2년간 연구 끝에 개발, 상품화 한 것으로 최근 KOTRA에서 주최한 사이버 수출상담회에서 바이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상담요청도 쇄도해 수출전망도 매우 밝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인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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