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체크카드 한장에 멤버십·유통·쇼핑 혜택 풍성

하나은행, 5개 업종과 플랫폼 구축

김종준(가운데) 하나은행장과 정해붕(왼쪽 첫번째) 하나SK카드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서진우(〃두번째) SK플래닛 대표이사 등과‘체크카드 기반의 멀티멤버십 플랫폼 구축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제휴를 통해 은행-카드-멤버십-유통-온라인쇼핑 등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형태의 결제플랫폼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은행ㆍ카드ㆍ유통ㆍ온라인쇼핑ㆍ멤버십 등 각기 다른 5개 업종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크카드 플랫폼이 구축됐다.

하나은행은 11일 하나SK카드ㆍSK플래닛ㆍ이베이코리아ㆍBGF리테일 등과 함께 체크카드 기반의 멀티멤버십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주목되는 것은 기존 은행과 카드사가 주도해온 체크카드 시장에 비금융권 기업들이 가세했다는 점이다. 이달 중 출시되는 '하나SK메가캐시백 더드림' 체크카드에 각종 멤버십 혜택이 탑재되며 각 사의 쿠폰과 부가서비스ㆍSNS채널 등을 한 곳에 집중시킨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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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업종의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체크카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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