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물가상승률 89년이후 최저/올들어 2.2%/통계청 4월 동향

◎외식비상승률도 86년이후 최저올해 소비자물가가 지난 89년이후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외식비 상승률은 물가통계에 잡히기 시작한 86년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4월중 물가동향에 따르면 올들어 4월말까지 소비자물가는 지난 연말보다 2.2%가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보다 0.7%포인트 낮고 지난 89년 같은 기간의 1.7% 상승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지난 86년이후 1∼4월중 평균 4% 이상의 높은 상승세를 보여온 외식비가 지난해 말보다 1.0%가 오르는데 그쳐 외식비가 물가통계에 잡힌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것은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4%로 안정되고 납입금을 제외한 개인서비스요금의 상승률도 2.5%로 예년의 절반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최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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