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메르츠방크를 포함한 11개 은행이 유럽연합(EU)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맥쿼리증권의 애널리스트가 14일 밝혔다.
맥쿼리증권의 알레산드로 로카티 이사는 이날 내놓은 보고서에서 “우리는 일부 은행들이 기본적인 상황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될 것으로 본다. 이들 은행은 그리스의 모든 은행과 뱅킨터, 포스트뱅크, 방코 포폴레르, BCP, 코메르츠방크, 사바델 등”이라고 말했다.
로카티 이사는 상장 은행 46개 중에서는 11개만 불합격되겠지만, 비상장 은행을 포함한 전체 91개 은행 중에서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는 은행은 더 많을 것이라고 로카티 이사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