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은 새 총재에 김영태씨 임명

정부는 4일 한보대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시형 산업은행 총재의 후임으로 김영태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을 임명했다.정부는 또 6월 임시국회에서 공기업경영 효율화 및 민영화에 관한 특례법이 통과, 시행되는 9월초 후임사장을 임명키로 하고 당분간 김재홍 부사장이 사장직무대행체제로 담배인삼공사의 경영을 맡도록 했다. ◎김영태 산업은행 총재/기획원서 잔뼈굵은 경제관료 행시 3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을 시작, 기획·정책조정 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경제관료 출신. 기획원차관 시절 신경제 5개년계획을 수립하면서 1천쪽에 달하는 보고서를 한쪽도 빼놓지 않고 확인할 정도로 업무에 꼼꼼한 일면을 갖고 있다. 담배인삼공사사장을 맡아 신상품 개발과 영업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 ▲55세 서울산 ▲경기고 서울법대 ▲기획원 기획관리실장, 차관 ▲토지개발공사사장 ▲숙명여대 법학과 교수인 부인 이영란씨(48)와 2남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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