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가구당 월 소득이 250만원인 가정도유치원 교육비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만 5세 유아의 유치원 교육비 지원 기준이 1가구소득 180만원 이하에서 2003년부터 1가구 소득 2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가구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가구당 소득이 180만~250만원인 가정도 관할 동사무소에서 교육비 지원 대상으로 지정받으면 내년부터 월 10만원의 유치원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맞벌이 부부의 확산에 따라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 1천31개 중 약 72%인 737개 유치원이 시간연장제와 종일제로 운영하게 되며 내년에는 이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내 공,사립 유치원은 오는 12월 2일부터 10일까지 유치원 별로 원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97년 3월부터 2000년 2월말 사이에 출생한 취학 전 유아이며, 원생은 오는 12일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