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 " 집중력 떨어지는 아동들 학습 도와드려요"

30일부터 캠페인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송동호)는 오는 30일부터 7월4일까지 5일간 ‘학교 현장의 주의력결핍ㆍ과잉행동장애(ADHD)’를 주제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ADHD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동의 4~12%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증상은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ㆍ충동성 등으로 학교 생활과 학업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했으며 ADHD 아동을 비롯해 산만하고 충동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원만한 학습과 또래관계, 학교 내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고 의학회는 설명했다. 행사는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ㆍ서울아산병원ㆍ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 병ㆍ의원 100여곳, 각 지역 보건소 및 정신보건센터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교사와 학부모뿐 아니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별 행사 일정과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ADHD.or.kr 또는 www.KACA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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