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유소도 “해외진출시대”/한화,카자흐스탄에 「에너지프라자」 설립

◎편의점·가전제품전시장 등 복합기능 갖춰국내 정유업체의 계열주유소가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한화에너지(대표 우완식)는 카자흐스탄과의 합작법인인 「한화도스타」를 통해 카자흐스탄에 「에너지프라자」라는 이름으로 연건평 8백70평 규모의 현대식 다기능 복합주유소를 신축하고 11월부터 영업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주유소는 카자흐스탄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다기능 주유소로 주유기능 외에 주민생활에 밀접한 편의점, 가전제품 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어 현지인들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4월 한화와 카자흐스탄 합작으로 설립된 「한화도스타」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지 주유소를 매입, 석유제품의 도·소매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앞으로 독자 주유소인 에너지프라자를 전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는 이와함께 카자흐스탄 정부의 저유소 민영화사업과 인근의 그루지아 등 러시아 지역의 석유류 유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민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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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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