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이 타결되면서 남북경협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일보다 3.29% 오른 2만400원을 기록하며 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상선은 대북사업을 주도하는 현대아산 지분을 36.9% 보유하고 있다.
또 이달 들어 6자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현대엘리베이터도 3.52% 상승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아울러 대북송전 수혜주인 광명전기(1.23%)도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남북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로만손(3.67%), 이화전기(3.52%), 제룡산업(4.90%) 등이 급등했다. 또 대북송전 관련주인 비츠로테크는 나흘간의 하락세를 극복하고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