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상품 포커스] 삼성화재 글로벌케어보험

해외유학생 질병·상해 보장삼성화재는 지난 주부터 해외유학생들이 외국생활 중 입을 수 있는 질병과 상해에 대해 보상하는 '글로벌케어보험'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상품은 유학생의 질병 및 상해사망과 후유장해에 대해 보장하며 질병 및 상해치료비용 실비지급은 물론 행방불명이나 조난시 특별비용까지도 지급한다. 또 '글로벌케어보험'에 가입할 경우 '의사상자(義死傷者) 담보특약'무료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재일(在日) 유학생이었던 고(故) 이수현씨처럼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피해를 구제하다가 신체에 상해를 입어 '의사상자예우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거, 정부가 보상을 하는 경우 동일한 보상금액을 삼성화재가 추가로 지급하는 서비스이다. 보험료는 외국에서 가입할 때보다 약 50%정도 저렴하며 보험료와 보험기간은 지역과 해외유학기간에 따라 최장 12개월내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29세의 남자가 12개월동안 미국으로 유학을 갈 경우 상해 사망 후유장해, 질병과 상해 치료비용, 특별비용, 질병사망 등 담보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802.07달러, 최저 323.83달러의 보험료를 내게 된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미국을 비롯한 24개 주요국가 지정병원과 핫라인(Hot-Line)을 설치, 수신자부담 전화로 '우리말 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한국 비상대기센터(02-790-7104)'로 연락할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국유학생의 경우 삼성화재와 보상계약을 체결한 미국병원연합체인 PPO보상망을 통한 의료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PPO보상망이란 보험사와 계약을 체결한 PPO(Preferred Provider Organization) 소속의 의사와 병원을 본인이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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