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중원구 성남동에 임시 개관 중이던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을 내년 2월 분당구 야탑동 221번지 소재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축 중인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은 240억원이 투입돼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1만1,118㎡ 규모로 건립된다.
체험관에는 고령친화 R&D센터와 실버 관련 신기술 기업, 북 카페, 고령친화용품 판매점 등이 입주한다.
이곳에서는 관련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을 위한 교육훈련과 기초진료 서비스, 기업체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령친화 종합체험관 운영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맡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이재명 시장과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생산기술원과 '고령친화 R&D센터 유치ㆍ이전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체험관 입주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연구기술ㆍ정보 제공, 인력 양성, 현장 진단 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