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볼만한 TV프로] 미래전사 그레이트 건더 外

■미래전사 그레이트 건더,1회(SBS 오후 5시 45분) 새롭게 시작하는 만화 시리즈물 첫회이다. 나기찬, 조금은 촐랑대지만 배틀 로봇을 누구보다 좋아하는 소년. 그의 소원은 최고의 배틀 로봇 사령관이 돼서, 타이탄 벨트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꼭 사령관 자격증을 따고 싶은데…. 한편 현대 최고의 과학자인 기찬의 할아버지는 기찬에게 멋진 배틀 로봇을 만들어주는 게 유일한 기쁨이다. 그리고 사령관 자격 시험에서 기찬이 패배하기 직전, 그레이트 건더라는 뛰어난 배틀 로봇을 선사한다. 그 시합에서 기찬은 겨우 승리를 거두지만, 그레이트 건더의 대장인 드래곤은 기찬을 무시하는데…. ■와! e멋진 세상(MBC 오후 7시 20분) 이번 주에는 영국의 괴짜 발명가 린든 요크의 기상천외한 발명품을 소개한다. 스페인에서 펼쳐지는 이색 성인식을 찾아가 `돼지 엄마` 분장 쇼를 공개한다. 또 증오와 핍박의 땅 이스라엘에 남아있는 희망의 불씨, `네베샬롬` 마을을 찾아간다. 영국의 노신사 린든 요크. 고풍스럽고 한적한 작은 마을, 영국에서도 부유층의 조용한 사람들이 산다는 `말로우`. 이곳을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 있다. 정확한 나이를 밝히기를 거부하는 린든 요크씨를 만나본다. 그는 2002년 영국 최고의 괴짜 상을 수상하며 명성을 날리고 있다. 이미 폐차장으로 가야할 1920년대 자동차를 타고 거리를 누비고, 물과 유지에서 탈 수 있는 보트, 합주가 전혀 되지 않는 오케스트라, 그리고 프로펠러로 움직이는 자동차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물건들은 바로 그의 발명품이다. ■수요예술무대(MBC 밤 1시 35분) 이번 주에는 재 결성한 그룹 `부활`이 출연해 히트곡과 함께 이들의 노래 이야기를 들어본다. 또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실력파 여가수 쥬비와 소극장 라이브 무대의 최고 스타 박강성의 멋진 무대가 펼쳐진다. 80년대 중반, `부활`은 10대 극성 소녀 팬들의 아우성을 몰고 다니는 아이돌 스타였다. 지난 추억을 되살리는 중 장년의 팬들부터 지금의 10대까지, 폭 넓은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저력의 그룹 부활을 초대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Never ending story`와 지난 시절의 화려한 히트곡을 들어본다. 신비로운 분위기와 실력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신감의 `쥬비`. 그녀의 자신감은 데뷔 앨범이 나온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가진 콘서트에서도 느껴진다. 좀처럼 다른 가수의 오프닝 게스트로는 나서지 않는다는 가수 `전인권`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다.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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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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