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주 2차 경제발전 5년계획 확정, 2008년까지 8조8,829억 투자

제주도는 `제2차 제주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확정했다. 올부터 2008년까지 추진하는 제2차 제주경제발전 5개년계획은 기존산업의 고도화 및 지식기반산업을 육성,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을 뒷받침하는 것을 핵심과제로 잡았다. 제2차 제주경제발전계획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의 연계성을 확보하고 1차계획(1999~2003년)에 대한 자체평가와 산업별 실천계획을 구체화 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100만 내외 도민의 대통합 사회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2차 계획기간 동안 총 투자규모는 8조8,829억원으로 1차 계획기간 투자실적(5조4,195억원)의 1.64배로 국비 1조2,074억원, 지방비 1조194억원, 민자ㆍ융자 등 6조6,561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제주생물자원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게임ㆍ에니메이션 등 IT(정보기술) 및 BT(생명공학) 등 지식기반산업의 집중 육성, 산업클러스터 및 산업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지역혁신체제 구축 등이다. 한편 도는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될 경우 2008년이 되면 지역내총생산(GRDP) 9조4,000억원(2002년 5조3,741억원), 1인당 총생산 1,661만8,000원(2002년 1,011만7,000원), 실업률 2.0%(2002년 2.2%)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정재환기자 jungj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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