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방직과 공영토건이 내년 2월12일자로 상장폐지된다.22일 증권거래소는 지난 21일 상장심사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유예기간이 종료된 한일방직과 공영토건 등 두 종목을 99년 2월12일 상장폐지키로 결의했다 . 한일방직은 지난달 28일, 공영토건은 30일에 각각 상장폐지유예기간이 끝났다.
두 종목의 상장폐지 예고기간은 2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정리매매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2월11일까지 30일간(매매일기준)이다. 상장폐지 주식수는 한일방직 35만주, 공영토건 320만주 등 모두 355만주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장폐지된 종목은 금융업 15개, 제조업 15개 등 총 30종목으로 늘었다. 【임석훈 기자】